국민들이 생각하는 적정 고궁 관람료는 920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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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전시·공연 국민들이 생각하는 적정 고궁 관람료는 9203원 업데이트 : 2026.09.08 15:49 닫기 궁능관람료 대국민 공개 토론회국민 50% “관람료 현실화 필요”전문가 적정가는 평균 7940원 8일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한 ‘궁능관람료 대국민 공개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이 토의하고 있다. <정유정 기자> 현재 1000~3000원인 고궁 관람료의 적정 수준으로 국민은 평균 9203원이 적절하다고 답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성과연구원은 8일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가 개최한 ‘궁능관람료 대국민 공개 토론회’에서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한국성과연구원이 국민 663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궁능 관람료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답한 비중은 50%로 나타났다. 중립은 31%, 현실화가 불필요하다는 의견은 19%였다.적정 관람료에 대한 질문에는 고궁의 경우 평균 9203원을 적정 수준으로 꼽았다. 응답자들이 적정하다고 본 관람료 범위는 7521~1만349원으로 집계됐다. 능원은 평균 7196원을 적정 관람료로 답했으며, 적정 범위는 5741~8548원으로 조사됐다.현재 경복궁과 창덕궁의 관람료는 3000원, 창경궁·덕수궁·종묘의 관람료는 1000원이다. 이같은 관람료는 21년째 유지되고 있다.전문가 조사에서도 관람료 현실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높았다. 전문가의 90%가 관람료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불필요하다는 의견은 10%였다.전문가들이 꼽은 적정 관람료는 고궁 평균 7940원, 능원 평균 5950원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고궁 관람료의 적정 범위를 4720~1만1160원, 능원 관람료의 적정 범위를 3450~8400원으로 제시했다.궁능 관람객은 늘고 있지만 유료 관람객과 관람료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해 궁능 전체 관람객은 1781만명으로 전년보다 12.9% 증가했다. 반면 유료 관람객은 5.2% 감소했고 관람료 수입도 4.1% 줄었다.내·외국인 차등요금 적용에 대해서는 내국인과 외국인에게 같은 요금을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전문가 60%, 국민 58%로 가장 많았다. 외국인에게 내국인보다 높은 요금을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은 전문가 40%. 국민 34%로 집계됐다. 국민 응답 가운데 외국인에게 내국인보다 할인 요금을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8% 있었다.한편 국가유산기획평가원은 이날 주요 세계유산과 비교하면 한국 궁능의 관람료가 비교 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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