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유격수가 위기의 공룡군단 구했다!…‘김주원 쐐기 스리런+라일리 첫 승’ NC, 롯데 8-1 완파하며 3연패 탈출

3 hours ago 2

국대 유격수가 위기의 공룡군단 구했다!…‘김주원 쐐기 스리런+라일리 첫 승’ NC, 롯데 8-1 완파하며 3연패 탈출

입력 : 2026.05.12 21:31

NC 다이노스가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낙동강 더비(NC와 롯데 자이언츠의 맞대결)’에서 승전고를 울리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호준 감독이 이끄는 NC는 1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김태형 감독의 롯데에 8-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3연패에서 벗어난 NC는 16승 1무 20패를 기록했다. 최근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으나, 이날 승리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반면 NC전 5연패에 빠진 롯데는 21패(14승 1무)째를 떠안았다. 롯데는 지난해 9월 23일 울산 일전부터 NC와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한 바 있다.

김주원은 12일 롯데전에서 스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사진=김영구 기자

김주원은 12일 롯데전에서 스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사진=김영구 기자

박민우는 12일 롯데전에서 클러치 능력을 뽐냈다. 사진=NC 제공

박민우는 12일 롯데전에서 클러치 능력을 뽐냈다. 사진=NC 제공

12일 롯데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한 라일리. 사진=천정환 기자

12일 롯데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한 라일리. 사진=천정환 기자

NC는 투수 라일리 톰슨과 더불어 김주원(유격수)-한석현(중견수)-박민우(2루수)-오영수(1루수)-박건우(지명타자)-이우성(좌익수)-서호철(3루수)-김형준(포수)-박시원(우익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 롯데는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전준우(지명타자)-노진혁(1루수)-윤동희(우익수)-전민재(유격수)-박승욱(3루수)-손성빈(포수)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엘빈 로드리게스.

기선제압은 NC의 몫이었다. 3회초 1사 후 김주원이 우전 2루타로 포문을 열자 한석현이 1타점 중전 적시타로 화답했다.

한석현은 12일 롯데전에서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사진=NC 제공

한석현은 12일 롯데전에서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사진=NC 제공

전민재가 12일 NC전에서 홈런을 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롯데 제공

전민재가 12일 NC전에서 홈런을 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롯데 제공

롯데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3회말 선두타자 전민재가 비거리 120m의 좌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전민재의 시즌 마수걸이 홈런.

하지만 NC는 이대로 분위기를 내줄 생각이 없었다. 4회초 서호철, 박시원, 김주원의 볼넷으로 연결된 2사 만루에서 한석현이 몸에 맞는 볼을 얻어내며 밀어내기로 한 서호철이 득점했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는 박민우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득점권만 되면 남다른 집중력을 보이는 박민우. 사진=천정환 기자

득점권만 되면 남다른 집중력을 보이는 박민우. 사진=천정환 기자

갈 길이 바빠진 롯데였지만, 4회말 웃지 못했다. 고승민의 우전 안타와 전준우, 윤동희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완성됐으나, 전민재가 3루수 땅볼에 그쳤다.

위기를 넘긴 NC는 5회초 한 점 보탰다. 선두타자 박건우가 좌전 2루타로 물꼬를 트자 이우성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쳤다.

기세가 오른 NC는 7회초 멀찌감치 달아났다. 이우성의 좌전 안타와 서호철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 2루에서 김주원이 비거리 125m의 우월 스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김주원의 시즌 5호포.

12일 롯데전에서 쐐기 스리런 홈런을 작렬시킨 김주원. 사진=천정환 기자

12일 롯데전에서 쐐기 스리런 홈런을 작렬시킨 김주원. 사진=천정환 기자

다급해진 롯데는 남은 이닝 동안 만회점을 뽑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NC는 3연패에 마침표를 찍게됐다.

NC 선발투수 라일리는 91개의 공을 뿌리며 5이닝을 3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 시즌 첫 승(무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단연 김주원(5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박민우(2타수 1안타 2타점), 한석현(4타수 1안타 2타점)이 빛났다. 이 밖에 이우성(4타수 3안타 1타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롯데는 선발 로드리게스(4.2이닝 6피안타 6사사구 8탈삼진 5실점)의 난조가 뼈아팠다. 로드리게스는 시즌 2패(3승)째. 전민재(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는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라일리는 12일 롯데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라일리는 12일 롯데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