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알고 보니 58곡 작곡가…“큰돈 아니어도 저작권료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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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유튜브 채널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구혜선이 20년 동안 작곡을 이어오며 58곡의 음악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27일 유튜브 채널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에 공개된 영상에 출연한 구혜선은 배우뿐 아니라 음악과 미술, 영화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며 확보한 지식재산권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자신에게는 음악 저작권이 많다고 했다. 구혜선은 “비밀리에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다”며 “뉴에이지 음악 작곡을 한 지 20년 정도 됐고 58곡 정도가 등록돼 있다”고 밝혔다.

대중적으로 크게 알려진 히트곡은 없지만 음악은 꾸준히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곡이 방송 예능프로그램에서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카페나 병원 등에서도 가사가 없는 음악을 찾는 수요가 있어 저작권료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수익 규모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구혜선은 “꾸준하게 큰 금액은 아니어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20년 동안 만든 창작물을 꾸준히 등록한 데에는 노후에 대한 생각도 영향을 미쳤다.

구혜선은 자신의 최종 목표가 “편안하게 사는 삶”이라며 창작물이 제도적으로 보호된다면 노년의 경제적인 자산뿐 아니라 정신적인 자산도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노년에 돈도 돈이지만 정신적으로 ‘이거 내가 만든 지식 재산이야’라는 풍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균관대 영상학과를 졸업한 구혜선은 이후 카이스트 대학원에 진학했다. 최근에는 직접 개발한 제품을 선보이는 등 사업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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