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아파트·상가 잇단 불…4명 연기흡입·대피소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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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광주 도심 아파트·상가에서 크고작은 화재가 잇따랐다.

5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7분께 광주 광산구 산월동 한 15층 짜리 아파트 7층 세대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17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연기를 들이마신 입주민 4명이 구조돼 응급처치를 받았다. 또 불난 집 내부가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440만원 상당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불이 충전 중인 보조배터리에서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후 6시52분께 서구 치평동 한 복합상가 내 4층 빈 사무실에서도 불이 나,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에 의해 1시간22분여 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실내에 있던 상가 관계자 등 9명이 급히 대피, 인명피해는 없었다. 건물 내부가 절반 가량 타 700만원에 육박하는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빈 사무실에서 불이 난 점에 주목,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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