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영화 ‘너의 이름은.’, ‘스즈메의 문단속’을 만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을 NEW가 국내에 배급한다.
콘텐츠 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는 수입사 미디어캐슬과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제작 중인 새 애니메이션의 국내 극장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NEW와 미디어캐슬의 협업도 이어지게 됐다. 두 회사는 그동안 일본 주요 감독들의 작품을 국내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파트너십을 쌓아왔다.
2023년 개봉해 57만 관객을 동원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을 비롯해 2025년 국내에서 45만 관객을 모은 ‘8번 출구’, 일본에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이상일 감독의 ‘국보’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상자 속의 양’으로 협업을 이어갔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새 작품까지 라인업에 합류하면서 양사의 일본 콘텐츠 배급 행보에도 힘이 실리게 됐다. 미디어캐슬의 해외 콘텐츠 발굴 역량과 NEW가 보유한 국내 배급·마케팅 경험을 다시 한번 결합한다.
무엇보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국내에서도 탄탄한 관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2002년 단편 애니메이션 ‘별의 목소리’를 시작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온 그는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특히 ‘스즈메의 문단속’은 국내에서 일본 영화 최초로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흥행력을 입증했다. 기존 애니메이션 팬층을 넘어 일반 관객까지 극장으로 끌어들이며 국내에서 신카이 마코토라는 이름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됐다.
이에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드러나지 않은 차기작에도 일찌감치 시선이 향한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 특유의 감성과 영상미가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이야기와 만날지도 관심사다.
한편 NEW가 국내 극장 배급을 맡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은 현재 제작 중이며 작품명과 줄거리, 개봉일 등 세부 정보는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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