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자, 저녁 파스타로 17㎏ 감량 “기름진 음식 중 최선의 선택”
최근 풍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녁 메뉴가 파스타라며 “요즘에 알리오올리오에 빠져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다이어트 중인데, 이때 먹을 수 있는 기름진 최선의 양식”이라며 “정말 자주 먹고 있다”며 파스타면을 익힌 후 알리오올리오 소스를 부어 완성했다.풍자가 언급한 파스타는 의외로 다이어트식으로 추천된다. 주재료인 듀럼밀 세몰리나(durum wheat semolina) 는 일반 밀보다 단백질 함량이 2배가량 높다. 쌀의 단백질 함량이 6~8%인 반면, 듀럼밀은 13~16% 수준이다.
● 듀럼밀, 소화 느려 혈당 급상승 막아…“열량 대비 포만감 높다”
듀럼밀은 소화 속도가 느린 복합 탄수화물로, 혈당을 천천히 높이고 지방으로 전환되기 전에 에너지로 소비된다. 이 때문에 ‘먹어도 덜 찌는 탄수화물’로 불린다.미국에서 영양박사로 활동하는 실라 카도간은 파스타에 대해 “탄수화물이 주성분이기 때문에 영양가가 낮으나 음식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다”며 “단백질 함량이 높은 덕에 열량 대비 포만감이 큰 것이 장점”이라고 했다.미국 브라운대 연구팀은 50~74세 여성 8만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파스타를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낮았다는 결과를 얻었다.
● 흔히 쓰이는 크림, 치즈 소스 종류는 피해야
전문가들은 다이어트 중 파스타를 먹을 때 소스 선택이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크림이나 치즈 베이스 소스는 열량과 포화지방이 높아 체중 감량에 역효과를 낼 수 있다.
대신 △시금치 △브로콜리 △루꼴라 △토마토 △가지 등 채소를 활용해 만든 오일·토마토 기반 소스가 좋다. 이러한 조합은 칼로리를 낮추는 동시에 식이섬유를 늘려 혈당 상승을 완화한다.● 강민경도 ‘굴 파스타’로 체중 관리
실제로 그룹 다비치의 멤버 강민경의 경우 얼마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굴 파스타’로 체중 조절을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굴에는 단백질 외에도 철분과 타우린, 아연이 들어있어 피로회복과 면역 세포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여기에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 때 소화를 돕는 루꼴라를 포함시켜 파스타를 만들면 말 그대로 건강식이 될 수 있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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