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창릉에 지분적립형 주택 284채 공급…분양가 25%로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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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국무총리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창릉지구를 방문해 3기 신도시 추진 상황 브리핑을 듣고 있다. 2026.7.9 뉴스1 전체 분양가의 25%만 먼저 내고 입주한 뒤 20년에 걸쳐서 나머지 금액을 내는 ‘지분적립형 주택’이 다음달 경기 고양창릉에서 분양된다.국토교통부는 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다음달 고양창릉 S2블록 284채를 지분적립형 주택으로 분양한다고 밝혔다.지분적립형 주택은 분양받은 사람이 최초 입주할 때까지 25%의 지분만 먼저 취득한 뒤 이후 4년마다 5회에 걸쳐 15%씩 잔여 지분을 매수하는 구조다. 미취득 지분에 대해서는 주변 전세 시세의 90% 수준으로 임대료를 내야 한다. 예를 들어 분양가격이 5억1000만 원이면 최초 지분취득 비용은 1억2800만 원이다. 인근 전세 시세가 4억 원이라면 입주 후 4년간 매달 약 79만 원을 월세로 내야 한다. 국토부는 해당 조건에서 지분적립형 주택 도입이 월세 약 45만 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다.지분은 의무적으로 취득해야 하지만 최장 1년간 유예할 수 있다. 추가 지분 취득가격은 최초 분양가에 기간 이자를 반영해 산정한다. 의무 실거주 기간은 5년, 전매제한기간은 10년이다.단, 정책대출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은 검토 중이다. 국토부 측은 “대출 없이 집을 마련하도록 하는 제도 취지를 고려해 주택도시기금 재원을 활용하지 않기로 했다”며 “현재 시중은행에서 주담대 재원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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