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023년에 이어 세번째
일자리·복지·환경 분야 높은 평가
고양시는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시군종합평가는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 국정과제 및 주요 도정시책을 지표로 각 지자체 종합 행정역량을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고양시는 인구 50만 이상 도시 그룹에서 1위에 올랐다. 2021년과 2023년에 이어 세 번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고양시는 총 104개 평가지표 가운데 2개를 제외한 102개 지표에서 모두 S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일자리·복지·환경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양시 노인일자리는 11월 말 기준 8853개로 경기 31개 시군 중 최대 규모다. 또 같은 기간 6000여명이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했다.
공공보육 이용률도 39.08%로 31개 시군 평균(35.07%) 보다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환경개선부담금 징수율도 38.1%로 인구 50만 이상 도시 중 가장 높았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일자리, 복지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정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질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