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양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경동도시가스가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 기업으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경동도시가스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공동 주최한 '2024년 CCM 우수 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CCM 명예의 전당 부문에 선정돼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기업의 소비자 중심 경영 활동을 평가하는 CCM 인증을 2년마다 실시한다. 12년간 7회 연속 CCM 인증을 받은 기업은 명예의 전당에 오른다. 경동도시가스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7회 연속 CCM 인증을 받았다.
경동도시가스는 소비자 의견을 CCM협의체 등에서 분석·검토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한 뒤 업무에 반영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였다. 2005년부터 매년 전 사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행사 '에너지로 잇는 세상'을 펼치는 등 사회공헌 활동과 기부도 꾸준히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지수 경동도시가스 최고고객책임자(CCO)는 "도시가스 업계 최초이자 울산 지역 유일의 CCM 인증 기업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앞으로도 고객 가치 실현과 고객 만족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서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