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오요안나 어머니 "정쟁화로 딸 이름 더럽히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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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다 지난해 9월 사망한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 씨의 어머니가 국회에 출석해 "정쟁화로 딸 이름이 더럽혀지는 것이 싫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오 씨의 어머니 장연미 씨는 오늘(18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에서 고 오요안나 씨 직장 내 괴롭힘 피해 의혹에 대한 현안질의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장 씨는 "이 사안에 대해 MBC가 정확하고 공정하게 규명하고 있지 않는 것 같다"며 "MBC가 최초로 낸 입장문에서 '준동'이라는 말을 써 상처를 받았고 사과한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이어 "진실 규명을 정확히 해야 저도 눈을 감을 수 있지, 지금 이 상태로는 쉽게 눈을 감을 수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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