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을, 평택을…與 곳곳 눈치싸움

1 hour ago 2

더불어민주당이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모든 지역 공천을 원칙으로 제시한 가운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김재연 진보당 대표가 출마한 경기 평택을 등에서 당 안팎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9일 현재 재·보궐선거가 확정됐거나 예상되는 지역은 인천 계양을, 인천 연수갑, 경기 하남갑, 울산 남구갑 등 13곳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재선 의원을 지낸 인천 계양을은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과 해당 지역구에서 5선을 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출마를 시사했다. 송 전 대표를 인천 연수갑에 보내는 방안도 언급되지만 해당 지역구는 박남춘 전 인천시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평택을에선 조 대표와 김 대표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진보당은 울산시장에서 김상욱 민주당 후보를 밀어주는 대신 평택을을 양보받겠다는 전략을 검토했으나 조 대표의 출마로 어그러졌다. 민주당이 평택을에서 후보를 내면 진보진영 내에서 단일화를 둘러싼 눈치싸움이 벌어질 전망이다.

이 대통령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여권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김 전 부원장은 경기 내 지역구에 출마할 계획을 밝혔는데, 민주당 안에서도 상고심 재판이 남은 그의 출마가 적절한지를 놓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 김 전 부원장은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 일당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1, 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