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량기 망가뜨려 난방비 0원 낸 '노양심' 가구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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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계량기 고장으로 난방비 '0원'이 나온 아파트가 2만 1천여 가구인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난방비가 부과되지 않도록 고의로 계량기를 훼손한 사례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오늘(20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1개월 이상 난방비가 0원이었던 아파트는 총 17만 7천 391가구였습니다.이는 해당 가구가 속한 아파트 단지 총 237만 4천 375세대의 7.5%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난방비 0원 가구 중 실제 난방을 사용하지 않은 곳은 12만 2천 986가구로 가장 많은 69.3%를 차지했고, 빈집은 3만 1천 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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