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오산 옹벽붕괴' 관련 안전점검 업체 압수수색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 수사전담팀은 오늘(13일) 오전 9시, 오산 옹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도로 안전점검을 맡았던 업체 4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했습니다.압수수색 대상은 도로 개통 직전인 2023년 5월 이후 해당 구간의 안전점검을 맡았던 업체들로, 이들은 안양, 하남, 용인 등에 소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현행 규정에 따르면 도로 안전점검은 정밀 점검을 2년에 한 번, 정기 점검은 연 2회 실시해야 합니다. 오산시는 이번에 압수수색을 받은 업체들과 수의계약을 맺고 정밀 점검 2회, 정기 점검 3회 등 총 5차례에 걸쳐 점검을 진행했습니다.경찰은 해당 업체들이 진행한 점검 자료와 전자기록 등을 확보해, 실제 점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