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전시는 장 작가가 1992년 일본 출장 시 처음 만난 고래에 빠져 지낸 오랜 시간의 결과물들이자, 고래가 선사하는 대자연의 감동을 셔터 안으로 담아낸 서사들이다. 장 작가는 “나는 고래를 찍지만 사실은 인간이 잃어버린 감각을 찍고 있는지도 모른다”면서 “끝없이 펼쳐진 바다처럼 우리의 삶 또한 더 넓고 깊을 수 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1950년생인 장 작가는 23년 동안 기자로 근무하며 남북 고위급 회담 평양 특파원과 소말리아 내전, 르완다 내전, 걸프전 등 많은 분쟁 지역에서 종군기자로 활동했다. 1979년부터 수중 촬영을 시작해 전 세계 바닷속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솔거미술관이 있는 경주엑스포공원 통합권(어른 기준 1만2000원)을 구매하면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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