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기행’ 이색 시사회…‘AI 감정 분석’으로 관객 만족도 입증

6 days ago 10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영화 ‘경주기행’이 개봉을 앞두고 작품의 설정을 살린 이색 시사회와 AI 감정 분석을 통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다.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실제 관람객들의 반응을 담은 영상까지 공개하며 개봉 전 기대감을 높였다.26일 개봉하는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의 기다림 끝에 ‘죽이는’ 여행을 떠난 네 모녀의 가족 복수극이다. 독립 영화 ‘갈매기’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던 김미조 감독의 연출하고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 등이 출연한다.지난 20일 열린 시사회는 영화 속 가족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파란 우비를 활용해 작품의 콘셉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관객 전원에게 파란 우비를 증정해 객석 전체가 푸른색으로 물들었으며, 마치 네 모녀의 알리바이 여행에 함께한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상영 후에는 김미조 감독과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이 깜짝 무대인사에 나섰다. 예상하지 못한 감독과 배우들의 등장에 관객들의 환호가 이어졌으며, 네 사람은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고 경품을 증정하는 한편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관객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앞서 진행된 AI 기반 감정 분석 시사회도 눈길을 끌었다. ‘경주기행’은 바이오시그널 측정 기술을 활용해 관객들의 뇌파, 맥박, 얼굴 표정, 동공 등의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분석했다. 하이스트레인저의 기술과 오픈서베이 시사회 패널이 참여한 국내 최초의 이색 시사회 방식으로, 관람객의 실제 감정 변화를 수치로 확인했다.분석 결과 관객들의 생체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28점을 기록했다. 공포와 즐거움,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을 상영 내내 경험하면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경주기행’이 스릴 넘치는 추격과 블랙코미디, 가족애와 여운을 함께 담아낸 작품이라는 점을 보여줬다.함께 공개된 실관람객 리얼 반응 영상에서도 영화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관객들은 “웃다가 정신 차려보니 울고 있었다”, “몰입이 깨지는 순간이 하나도 없었다”, “공감이 굉장히 많이 됐다”, “찐 가족 같은 케미가 느껴져서 정말 좋았다”, “다 같이 가족끼리 보면 좋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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