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 소식 세계로”… 대학생 홍보대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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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대학생 52명 선발
10개월간 SNS 홍보 수행

경북도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국내외 홍보를 담당하는 대학생 앰배서더(대사) 52명을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한 앰배서더는 국내 대학생과 국내에 거주하는 APEC 회원국 지역 출신 유학생들 135명 가운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 제작 능력, 세계 소통 역량, APEC 정상회의에 관한 관심도 등의 평가를 거쳤다.

이들은 앞으로 10개월간 디지털 홍보대사로서 경주 명소 소개 영상 일기, APEC 경제 협력을 다룬 카드뉴스, APEC 주제 영상 등 매달 주어지는 과제를 통해 국내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도는 28일 경주에서 대학생 앰배서더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APEC에 대한 기본교육과 앰배서더 활동, 경주 주요 관광 명소를 직접 방문하는 팸투어(사전답사) 프로그램 등에 참여한다.

김상철 APEC 준비지원단장은 “APEC 성공 개최를 위해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특히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 홍보대사들의 젊고 참신한 홍보 아이디어를 통해 더 많은 국내외 사람들에게 APEC과 경북과 경주가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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