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 일제 음주 단속…21명 적발

경찰이 어젯밤 오후 9시부터 2시간 동안 경기북부 지역 내 주요 도로에서 음주 단속을 벌여 21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단속에는 경기북부 지역 13개 경찰서와 경기북부경찰청 고속도로 순찰대에서 182명의 경찰관과 38대의 순찰차가 동원됐습니다. 적발된 21명 중 면허 취소 대상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은 5명, 15명은 정지 대상(0.03% 이상∼0.08%)이었습니다. 특히 한 운전자는 0.235%의 심각한 만취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주야 구분없는 상시 단속과 20~30분 단위로 장소를 이동하는 방식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