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칠어진 82메이저…바밍타이거 이수호 감독과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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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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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그룹 82메이저가 전작 ‘사인’에 이어 신곡 뮤직비디오 작업도 바밍타이거 이수호 감독과 손을 잡았다.

82메이저는 지난 30일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싱글 ‘히트’의 타이틀곡 ‘라이크 파이어’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히트’는 9월 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공개된 짧은 티저 영상에는 이수호 감독 특유의 낯설고 감각적인 장면들이 이어졌다. 불이 붙은 손으로 총을 겨누는 모습부터 상처 입은 얼굴, 비눗방울을 불거나 비둘기와 마주한 멤버들의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수호 감독은 지난 4월 발표한 미니 5집 ‘필름’의 타이틀곡 ‘사인’ 뮤직비디오로 82메이저와 첫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사인’에서는 몽환적인 사운드에 맞춰 사랑의 신호를 주고받는 이야기를 세련된 영상미로 풀어냈다.

이번 신곡에서는 같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음에도 불과 총, 상처 등의 오브제를 앞세워 한층 거칠고 파격적인 분위기를 택했다. 전작과 대비되는 상반된 색깔을 비교해 보는 것이 이번 뮤직비디오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바밍타이거 멤버이자 비주얼 디렉터로 활동 중인 이수호 감독은 그간 방탄소년단 제이홉, 아이유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해왔다. 82메이저와 연이어 호흡을 맞추며 곡의 서사를 한 편의 짧은 영화처럼 확장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곽현수 기자 hskwak8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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