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디지털금융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는 결제 파트너사 헤이페이와 함께 프리미엄 가구·리빙 브랜드 쎄덱(SEDEC), 패션 브랜드 뮤제(MUSEE)와 오프라인 매장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 개념검증(PoC)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국내외 고객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상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결제 경험과 운영 프로세스의 안정성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와 운영 체계를 구축했으며, 헤이페이는 실증 매장 연계와 테스트 운영을 지원했다.

실증은 서울 청담·도산 일대 프리미엄 리테일 매장에서 진행됐다. 고객이 모바일 지갑에 보유한 스테이블코인으로 QR 기반 결제를 진행하고 기존 POS 및 결제 시스템과 연계해 승인 절차가 정상적으로 이뤄지는지 확인했다. 결제 취소·환불과 정산 데이터 관리, 가맹점 운영 프로세스 등 실제 매장 운영에 필요한 기술적·운영 요소도 함께 점검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기존 전자결제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국 약 217만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QR 간편결제를 지원하는 ‘머니트리’ 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교환권을 구매할 수 있는 QR몰을 선보이는 등 QR 기반 결제 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회사는 이번 실증을 계기로 유통과 패션·리빙 분야를 비롯해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높은 오프라인 시장으로 스테이블코인 결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동훈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는 “패션과 리빙은 국내 고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가 활발한 대표적인 오프라인 유통 분야”라며 “이번 PoC를 통해 QR 기반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기존 오프라인 결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적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전자결제 인프라와 전국 가맹점 네트워크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통, 패션·리빙, 관광 등 소비자 접점이 많은 분야를 중심으로 디지털자산 기반 결제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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