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전부터 오픈런…'토큰화 주식' 시장 선점 경쟁

1 week ago 3

AI 기사요약

소유권과 의결권이 불완전한 임시 주식토큰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미 예탁결제기구(DTCC)의 주도로 온전한 권리를 보장하는 정식 토큰화 주식 시장의 개장이 임박하면서 글로벌 금융사들의 선점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코인 포커스

김민승 코빗리서치센터장

파생상품부터 주주명부 등재까지
권리 없는 주식토큰에 몰리는 돈

다음 선점지는 상품이 아닌
플랫폼을 넘는 자산

사진=chat gpt

사진=chat gpt

개장 전부터 오픈런

정식 오픈 전, 아직 가오픈 상태인데 벌써부터 오픈런이 시작된다. 진열대는 반쯤 비어 있고, 집어 들 수 있는 물건도 온전한 제품이 아니다. 가게는 분주히 정식 개장을 준비 중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문 앞에 길게 줄을 서서 입장을 서두른다.

토큰화된 주식 시장(tokenized stock)의 현재 모습이다. 지난해 초 수천만달러 규모에 그쳤던 이 시장이 올해 들어 시가총액 10억달러로 한 해 만에 30배 가까이 커졌다. 현재의 주식토큰은 주식을 닮았을 뿐, 주주로서의 의결권도, 회사에 대한 직접 소유권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왜 권리가 절반뿐인 물건에 줄을 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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