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U-18 대표팀 '결전지' 대만 입성, 8년 무관 끊는다! 엄준상 "한국 야구 성장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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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8 야구 국가대표팀이 지난달 27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울산 웨일즈와 평가전을 앞두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제14회 아시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에 출전하는 18세 이하(U-18) 국가 대표팀이 5일 대만 타오위안 핑전 구장에서 첫 현지 훈련을 진행했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8년째 이어진 무관을 끊기 위한 마지막 준비가 시작됐다. 한국 18세 이하(U-18) 야구 대표팀이 결전지 대만에 입성해 첫 현지 훈련을 소화했다.정윤진(55) 덕수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8 대표팀은 5일 오전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대표팀은 7일부터 13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제14회 아시아야구연맹(BFA) 18세 이하(U-18)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선수단은 숙소가 있는 타이베이로 이동한 뒤 오후 타오위안 핑전구장에서 약 2시간 동안 첫 공식 훈련을 진행하며 현지 적응에 돌입했다. 첫날부터 날씨가 변수로 작용했다. 타이베이와 타오위안 지역은 하루 종일 기온이 30℃ 안팎을 오가는 무더위 속에 많은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했다. 거센 빗줄기 때문에 오후 3시 예정이던 훈련 시작도 약 30분 미뤄지기도 했다.그래도 선수단은 비가 잦아들자 곧바로 그라운드에 나섰다. 가벼운 러닝과 캐치볼을 시작으로 수비와 타격 훈련을 진행했고, 라이브 배팅 훈련을 통해 투수와 타자 모두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대표팀이 현지 적응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공인구다. 선수단은 지난달 25일 부산 기장야구장에서 시작된 국내 강화훈련 때부터 이번 대회에서 사용하는 브렛(Brett) 공을 지급받아 적응해왔다. 국내 고교야구에서 사용하는 공보다 작게 느껴진다는 선수들이 적지 않았다. 대표팀은 이날 라이브 배팅에서도 브렛 공을 사용하며 적응도를 끌어올렸다.제14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공인구 브렛 사의 BR-100. /사진=김동윤 기자앞서 만난 대표팀 에이스 하현승(18·부산고)은 "평소에는 공 차이를 크게 느끼지 않는 편인데 이번 공은 조금 작게 느껴져 심리적으로 불안한 부분이 있었다"며 "아예 공을 하루 종일 들고 다니면서 감각을 익히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이번 대회는 총 8개국이 출전한다. 한국은 개최국 대만을 비롯해 싱가포르, 태국과 B조에 편성됐다. 7일 대만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 뒤 8일 싱가포르, 9일 태국을 상대한다. 각 조 상위 2개 팀이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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