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트럼프 ‘한미훈련 축소’ 메시지 주목…한반도 평화 논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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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전경. 대통령실이 다음 달 중순부터 시설·보안 점검 상태와 부서별 준비 상황에 맞춰 청와대로 순차 이전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직 마무리해야 할 시설·보안 공사 등이 남아 있어 청와대 이전은 12월 둘째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2025.11.24. yesphoto@newsis.com 청와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연합훈련의 대폭 축소를 지시했다고 밝힌 데 대해 “북미 정상 간 우호적인 관계가 의미있는 북미대화로 이어짐으로써, 한반도에서 평화와 안정을 진전시키기 위한 논의가 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청와대는 이날 오후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오늘 SNS 메시지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이를 위해 긴밀한 한미 공조 하에 페이스메이커로서 필요한 외교적 노력을 경주해나갈 것”이라며 “한미 양국은 그동안 확고한 연합방위태세 유지와 연합연습 및 훈련에 대해 긴밀히 조율해 왔으며, 앞으로도 이와 관련한 구체사항에 대해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 시간)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북한 김정은과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며 “(한미 연합훈련을) 취소하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점을 고려해 전쟁부(국방부) 장관인 피트 헤그세스에게 합동 군사훈련을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했다”고 올렸다. 이날은 한미 연합연습 을지자유의방패(UFS) 개시일이다. 이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회담 재추진 의지를 드러냈다는 해석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최근 한국 대통령에게 이란의 비핵화에 동참할 의향을 물었는데 그들은 ‘사양하겠다’고 답했다”고도 했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선 “정부는 이란에서의 휴전과 호르무즈 해협 자유 통항 회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논의에 적극 참여해 왔고, 한반도 대비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 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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