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연금특위, 3040 전면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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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연금제도 구조개혁을 논의할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에 30·40대 의원을 전면 배치하고, 위원장으로 윤영석 의원을 내정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각각 30대와 40대 의원이 과반을 차지하는 명단을 공개하며 다양한 세대를 포괄하는 구조를 강조했다.

연금특위는 국민연금의 자동조정장치와 기초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통합 등 주요 개혁안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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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고려 구조개혁 의지
위원장엔 4선 윤영석 내정

연금제도 구조개혁을 논의할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에 여야가 30·40대 의원을 전면 배치했다. 연금특위 위원장은 4선인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이 맡았다. 여야 간사로는 재선인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국민연금 모수개혁에서 청년세대 의견을 경시했다는 정치권 안팎의 지적을 수용하고 구조개혁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해석된다.

여야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회 연금특위 인선안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우재준·김재섭·김용태 의원 등 30·40대 의원을 과반으로 구성했다.

기획재정부 출신인 박수민 의원도 연금특위 위원에 내정됐다. 연금특위 위원장에 내정된 윤영석 의원은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고용노동부, 서울시를 거쳐 19대 국회에서 여의도에 입성한 후 내리 4선에 성공했다.

민주당도 오기형 의원을 간사로 하고 남인순·강선우·김남희·모경종·박홍배 의원 등이 참여하는 연금특위 명단을 공개했다. 30대는 모경종 의원 1명, 40대는 강선우·김남희 의원 2명으로 30·40대가 절반을 차지했다. 민주당은 "이번 특위에는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동시에 경제·청년·복지·노동 등 분야별 전문가를 고루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여야는 국민의힘 6명, 민주당 6명, 비교섭단체 1명 등 13명으로 연금특위를 구성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연금특위에선 여야정 국정협의회에서 미처 논의하지 못한 연금개혁안을 다룬다.

국민연금에 적용할 자동조정장치부터 기초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의 국민연금 통합 등 구조개혁이 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명환 기자 /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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