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3월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지속가능성 공시 로드맵을 주제로 한 정책 토론회를 연다. 금융당국이 최근 발표한 ESG 공시제도 로드맵을 두고 국제 정합성과 도입 속도를 점검하자는 취지다.
박 의원은 26일 서울대 환경에너지법정책센터와 공동으로 3월 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지속가능성 공시 로드맵, 코리아 프리미엄과 국제정합성을 위한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5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ESG 공시제도 로드맵에 대한 시장 의견을 수렴하고, 글로벌 기준과의 정합성을 확보할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시 도입의 실효성을 높여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완화하고 자본시장 신뢰를 제고하겠다는 문제의식이 깔려 있다.
첫 발제는 이민경 성신여대 법학부 교수가 맡아 지속가능성 공시의 제도화 방향과 과제를 제시한다. 이어 황정환 김앤장 지속가능성 공시자문 센터장이 로드맵의 구조와 국내 기업에 대한 시사점을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은 정준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패널로는 임대웅 BNZ파트너스 대표, 유인식 IBK기업은행 부장, 이웅희 한국회계기준원 상임위원, 이동섭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실장, 이종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국장, 전윤재 KB금융지주 ESG전략부장, 김훈태 포스코홀딩스 ESG사무국 국장 등이 참여한다.
정부 측에서는 기후부 녹색전환과와 금융위원회 공정시장과 관계자가 참석해 지속가능성 공시 제도에 대한 입장과 향후 정책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산업구조가 유사한 경쟁국들은 에너지 전환과 녹색금융 유치를 위해 지속가능성 공시 도입에 더 적극적”이라며 “정부 로드맵의 의의와 한계를 점검하고, 국제 정합성에 부합하는 신속한 제도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4 hours ago
1











.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