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에버코어 ISI는 9일(현지 시간) 페덱스(FDX)의 사업구조 전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23달러에서 350달러까지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11%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이번 목표가 상향은 에버코어 ISI가 개최한 ‘리더스 인 트랜스포메이션’ 행사에서 페덱스 경영진과 회동한 이후 이뤄졌다. 행사에는 라지 수브라마니암 페덱스 최고경영자(CEO)와 주요 투자자관계(IR) 담당 임원들이 참석했다.
에버코어 ISI는 이번 회동에서 페덱스의 사업구조 전환과 비용 구조 개선, 2029년까지 잉여현금흐름(FCF) 60억달러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비용 기반이 낮아지면서 향후 수익 구조가 개선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페덱스 주가는 사업구조 전환 기대를 반영하며 지난 1년간 약 75% 상승했다.
에버코어 ISI는 페덱스의 최근 재무제표 재분류를 반영해 실적 전망도 조정했다. 2026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기존 17.90달러에서 17.64달러로 소폭 하향했지만, 2027회계연도 EPS 전망치는 기존 20.17달러에서 21.88달러로 상향했다. 중장기 비용 절감과 수익성 개선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본 셈이다.
한편, 페덱스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7시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0.52% 상승한 315.7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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