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중국 최대 검색엔진업체 바이두(BIDU)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친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오후3시16분 바이두 주가는 전일대비 12.86% 급락한 90.73달러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9% 안팎이던 낙폭은 오후 들어 두 자릿수까지 확대됐다.
배런스에 따르면 바이두의 2분기 순이익은 3억44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8% 급감했다.
시장 예상치 약 4억1900만달러에도 못 미쳤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약 46억8000만달러로 4% 감소하며 예상치 약 47억4000만달러를 하회했다.
바이두는 핵심 검색사업의 성장 둔화를 만회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2분기 AI 관련 매출은 약 18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알리바바(BABA)와 딥시크 등과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AI 투자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투자심리를 압박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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