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오기업 이노크라스, 코스닥 상장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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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美 바이오기업 이노크라스, 코스닥 상장 시동 기술특례 상장위한 평가 신청유전체분석 암진단·치료 활용누적 투자유치액 1억弗 돌파美기반 바이오社 한국행 늘어 미국에 본사를 둔 암 유전체 빅데이터 기업 이노크라스가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신청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신청 시기를 저울질하던 단계였지만 실제 절차에 진입하면서 기업공개(IPO) 작업에도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노크라스는 최근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신청했다. 기술성평가는 기술력을 앞세워 코스닥 입성을 추진하는 기업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기 전 거쳐야 하는 관문으로, 이를 통과해야 상장예비심사 신청 자격을 갖추게 된다. 관건은 외국 기업에 적용되는 높은 문턱이다. 미국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이노크라스가 기술특례를 적용받으려면 거래소 기준상 2개 전문평가기관 모두에서 A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국내 기술특례 기업이 통상 한 곳에서 A 등급, 다른 곳에서 BBB 등급 이상을 확보하면 되는 것과 비교하면 한층 까다로운 요건이다. 이번 신청은 이노크라스의 한국 상장 구상이 검토에서 실행 단계로 넘어갔다는 데 의미가 있다.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평가 신청 시기를 가늠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었다.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절차에 들어서면서 평가 결과와 이후 상장예비심사 청구 시점이 IPO 일정의 첫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노크라스는 전장유전체분석(WGS)을 기반으로 암과 희귀질환을 분석하는 정밀의료 기업이다. 특정 유전자군만 선별적으로 살피는 패널 검사와 달리 유전체 전반을 분석해 암 진단과 치료에 활용할 정보를 찾아내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다.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캔서비전'과 미세잔존질환을 검출하는 'MRD비전' 등을 주요 제품으로 두고 있다. 상장 준비와 맞물려 자금 조달도 마쳤다. 이달 초 시리즈 B-3 투자에서 3100만달러를 조달하며 누적 투자유치액이 1억달러를 넘어섰다. IMM인베스트먼트와 한국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등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고 DSC인베스트먼트와 두나무앤파트너스, 인터베스트 등 기존 출자자도 후속 투자에 참여했다. 이노크라스의 합류로 미국에 기반을 둔 바이오 기업의 코스닥행 흐름도 뚜렷해지고 있다. 미세혈관 회복 항체 플랫폼을 개발하는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기술성평가에서 A·A 등급을 각각 받은 뒤 공모를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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