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佛서 잇단 참극 파리 올림픽 끝나자 유럽 테러 공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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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프랑스에서 연달아 테러로 추정되는 공격이 발생했다.

프랑스에서는 24일 남부 몽펠리에 인근 라그랑드모트의 한 유대교 회당(시너고그) 앞에서 폭발 사건이 일어났다.

프랑스 경찰 정예 부대가 이날 사건 발생 인근 도시 님에서 폭발 사건 용의자 남성을 체포했다고 CN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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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프랑스에서 연달아 테러로 추정되는 공격이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가 독일에서 발생한 칼부림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지만, 이 주장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헤르베르트 로일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내무부 장관은 이날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전날 밤 독일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졸링겐 시내 중심가에서 신원 미상인 남성의 칼부림 공격으로 3명이 숨지고 중상자 4명을 포함해 8명이 다쳤다. 도시 형성 650년을 기념하는 축제가 진행되던 중에 공격이 시작됐다. 슈피겔에 따르면 이번에 붙잡힌 용의자는 26세 시리아인으로 2022년 12월 독일에 와 망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에서는 24일 남부 몽펠리에 인근 라그랑드모트의 한 유대교 회당(시너고그) 앞에서 폭발 사건이 일어났다. 프랑스 경찰 정예 부대가 이날 사건 발생 인근 도시 님에서 폭발 사건 용의자 남성을 체포했다고 CNN은 전했다. 이날 오전 라그랑드모트에 있는 베트 야곱 회당 주차장에 있던 차량 두 대에서 불이 났으며 이 중 한 대가 폭발했다. 그 충격으로 경찰관 한 명이 다쳤다. 용의자는 팔레스타인 국기와 총을 소지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독일과 프랑스에서 잇달아 일어난 범죄의 핵심은 '반유대주의'다.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곳곳에서 반유대주의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프랑스 내무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프랑스에서 일어난 반유대주의 행위는 지난해 동기의 3배에 육박하는 887건이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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