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여성과 결혼 역대 최대…베트남·중국은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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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지표 日여성과 결혼 역대 최대…베트남·중국은 감소세 日출신 아내 7.0% ‘역대 최대’베트남·중국·태국인 결혼은 감소출생서도 日출신 부모 비중 상승 지난 9월 ‘2026 대구 중구 주민화합 대봉제’에서 다문화가정 부부가 전통혼례를 올린 뒤 주민들의 축하 속에 손을 흔들며 행진하고 있다. [뉴스1] 다문화 혼인에서 전통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베트남과 중국, 태국 출신 배우자의 비중이 줄어드는 반면 일본 출신 배우자와의 결혼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 출신 아내와의 결혼 비중은 2023년 이후 3년 연속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일 간 문화적 교류 확대와 미디어를 통한 일본인 배우자에 대한 친숙함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5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혼인 중 아내의 출신 국적이 일본인 경우는 1494건으로 전년(1188건)보다 25.8% 늘었다. 전체 다문화 혼인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0%로 전년보다 1.5%포인트 상승했다. 혼인 건수와 비중 모두 2008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 수준이다.이는 기존 다문화 혼인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베트남과 중국, 태국 출신 아내와의 혼인이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지난해 베트남 출신 아내와의 혼인은 5409건으로 전년보다 335건 감소했고 중국은 176건, 태국은 188건 줄었다.다만 전체 다문화 혼인에서 아내의 출신 국적은 여전히 베트남이 25.3%로 가장 많다. 중국(15.1%), 태국(9.2%), 일본(7.0%)이 뒤를 이었다.일본 출신 남편과의 혼인도 2024년 156건에서 지난해 199건으로 27.6% 증가했다. 전체 다문화 혼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7%에서 0.9%로 상승했다. 반면 미국과 중국 출신 남편의 비중은 각각 0.2%포인트, 0.4%포인트 낮아졌다.한일 간 인적·문화적 교류가 확대되면서 일본 출신 배우자에 대한 친숙함이 높아진 점이 배경으로 꼽힌다. 허창덕 영남대 사회학과 교수는 “한국인의 일본 관광이 늘어나면서 양국 간 문화적 접촉 빈도가 높아지고, 자연스럽게 호감도도 높아지고 있다”며 “일본인과 결혼한 사례가 TV 프로그램 등을 통해 소개되는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어 “가족을 중시하는 문화 등 양국의 문화가 유사하다는 점도 일본 출신 배우자와의 혼인이 늘어나는 요인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일본 출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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