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 공급 차질 우려에 의료물자 안정 공급 지시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린 관계 각료회의에서 석유제품 가운데 특히 인공투석 부품과 주사기 등 의료기기의 안정적인 공급을 반드시 확보하라고 관계 각료들에게 지시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의료기기 중에는 중동산 석유제품을 원료로 아시아 각국에서 생산되는 것도 있다고 언급한 뒤 “일본에 필수적인 물자를 공급하는 아시아 각국과의 상호 협력과 지원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전 세계적 나프타 수급 차질 여파로 일본에서는 의료기기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다.일본 정부는 당장 공급에 문제가 생긴 상황은 아니지만, 나프타 공급 제약이 장기화할 경우 인공투석 관련 플라스틱 제품과 주사기, 의료용 장갑, 앞치마 등 일부 의료 관련 품목에 영향이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이날 각의 뒤 기자회견에서 나프타 등 석유제품과 관련해 “현시점에서 당장 공급상 문제가 생긴다는 보고는 받지 않았지만, 유통 단계에서 편중이 있어 제품 등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도 전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서도 “국민 여러분의 생명과 직결되는 수혈팩 등의 의약품, 투석 회로와 주사기 등의 의료기기, 의료용 장갑과 앞치마 등의 의료 물자 공급에도 만일에도 지장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이어 “인공투석 부품 등의 의료 관련 제품 가운데에는 중동산 석유제품을 원료로 아시아 각국에서 생산되는 것도 있다”며 “이들 제품에 대해 즉시 공급이 막히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 제품을 전 세계에서 조달하는 등의 대응을 서두르겠다”고 했다.한편 다카이치 내각은 이날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산업상 아래 관계 부처 국장급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새로 출범시켰다.
NHK에 따르면 아카자와 경제산업상은 이날 “전체적으로 원유 공급량은 충분하지만 공급의 편중과 유통 정체로 국민과 이용자 등에 불편과 불이익이 있다”며 “필요한 곳에 제대로 물자가 닿도록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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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week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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