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종현 '모독 논란' 올리버 트리, 헬기 출동 사고로 사망 [월드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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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리버 트리 SNS

미국 싱어송라이터 올리버 트리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헬리콥터 충돌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15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포스트, AP통신 등에 따르면 올리버 트리가 탑승한 헬리콥터가 리우데자네이루 남서부 레크레이우 두스 반데이란치스 지역 상공에서 다른 헬리콥터와 공중 충돌했다.

이에 두 헬기는 인근 전기차 주차장으로 추락했고, 차량 20여 대가 불에 탔다.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현재 정확한 충돌 원인을 조사 중이다. 최근 브라질에서는 경비행기가 도심에 있는 주거용 건물과 충돌해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비슷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리버 트리는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 등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그는 30개국·7개 대륙을 도는 '더 월드스 퍼스트 월드 투어' 중이었다. 지난주 상파울루 공연을 마쳤고, 오는 7월 13일 포르투갈 리스본 공연을 앞두고 있었다.

한편 올리버 트리는 2019년 자신의 콘서트 홍보를 위해 세상을 떠난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의 장례식장 영정 사진에 자신의 얼굴을 합성해 올리며 비난받은 바 있다.

이후 그는 "나로 인해 상처받았을 종현의 가족들에게 사과한다"며 "고의적, 악의적인 도용이 아니다. 실수로 상처받은 이들에게 미안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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