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성폭력 혐의로 고소돼 수사받다가 숨진 채 발견된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유서를 확보해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1일 경찰 및 정치권에 따르면 장 전 의원의 유서에는 가족들에 관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성폭력 혐의와 관련된 언급이 있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고인의 빈소는 부산 해운대백병원에 마련될 예정으로 조문은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인은 오는 4일 오전 9시, 장지는 실로암공원묘원이다.
장 전 의원은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8·20·21대 국회의원을 지낸 장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시절 비서실장을 지내는 등 ‘친윤 핵심’으로 꼽히기도 했다.
장 전 의원은 부산 한 대학교 부총장이던 2015년 11월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준강간치상)로 고소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