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광석 외롭게 둬 후회"..안치환의 묵직한 고백 [스타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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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가수 안치환이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연남스페이스에서 열린 정규 15집 '시즈 더 데이'(Seize the day)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9.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가수 안치환이 소소한 행복을 노래하게 된 배경에는 가까운 지인의 상실과 뼈저린 투병 생활이 자리하고 있었다.8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 연남스페이스에서 안치환의 열다섯 번째 정규앨범 '시즈 더 데이'(seize the da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이날 안치환은 자신의 삶과 음악관을 바꿔놓은 두 가지 결정적 계기를 고백했다. 그 첫 번째는 다름 아닌 절친했던 동료 고(故) 김광석의 죽음이었다.그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묻는 질문에 "나는 김광석과 2년 터울의 동생이다. 함께 공연도 많이 했고 누구보다 그를 잘 안다고 생각했다"며 "그가 세상을 떠났을 때, 바쁘다는 이유로 그를 외롭게 내버려 둔 것을 너무 많이 후회했다"고 가슴 아픈 속내를 털어놨다.또한 안치환은 "인기가 많아지면 축하해주는 마음도 있겠지만, 세상과의 거리가 생기고 결국 유명해진 사람은 외로워지기 마련이다. 그 외로움을 지켜줄 든든한 삶이나 가정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훗날 내가 더 유명해졌을 때 나는 인기로 인해 얽히는 관계들을 냉정하고 단호하게 설정하며 거리를 뒀다"며 상실의 아픔이 남긴 흉터와 깨달음을 전했다.(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가수 안치환이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연남스페이스에서 열린 정규 15집 '시즈 더 데이'(Seize the day)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9.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두 번째 계기는 혹독했던 직장암 투병이었다. 안치환은 "스스로 잘못 살아온 결과일 수도 있지만, 투병을 거치며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많이 바뀌었다. 무엇보다 나 자신을 좀 더 소중하게 생각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먹고 입는 기본적인 것부터 자신을 옭아매는 모든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었다는 그는 "그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아 굉장히 힘들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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