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정난이 대선배 고(故) 이순재의 연기 열정을 떠올렸다.
6일 김정난 유튜브 채널에는 가수로 컴백한 박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정난은 "(연기할 때) 떨리는데 설레는 맛에 한다. 너무 긴장하고 살아서 오래 못 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순재 선생님도 그랬다고 하시더라. 옛날에 어떤 드라마를 함께 했는데 선생님이 손에서 한시도 대본을 놓지 않으셨다"며 고 이순재와 연기 호흡을 맞춘 시간들을 회상했다.

이어 "자신이 NG를 내고 그러면 후배들이 그러면 (같은 연기를) 몇 번씩 더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신 거다. 그래서 하루종일 대본을 들고 계셨다"고 떠올리며 여러 감정이 드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김정난은 또 "내가 그래도 나름 연기를 오래 했는데 어린 친구들하고 같이 연기하면서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안 되니까 더 긴장하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경험치가 쌓였음에도 불구하고 참 그렇다. 그래서 이순재 선생님 그 모습이 지금도 생각이 난다"고 고 이순재에 대한 그리움을 표했다.
한편 고 이순재는 지난해 11월 25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고인은 이천 에덴낙원에서 영면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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