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우 박지윤이 아버지인 배우 고(故) 박용식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2일 박지윤은 개인 계정에 "아빠가 그리운 아빠 기일에. 배우 박용식"이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생전 박용식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박지윤은 사진에 "아빠 천국에서 잘 지내고 계시죠? 요즘도 가끔 아빠 생각이 나서 울기도 하지만 전 잘 지내고 있어요"라는 글을 적었다.
또한 박지윤은 "엄마한테 잘하라는 말씀 문득문득 생각나서 부족하지만 엄마한테 더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라고 전했다.
박지윤은 고인의 마지막 모습을 떠올리며 "아빠 마지막 병원에 계실 때 복숭아 드시고 싶다 했는데 못 드렸다고 엄마는 그 얘길 계속하세요. 오늘 복숭아 깎아서 아빠 산소에 가셨대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도 잘 지내다 아빠 만나러 갈게요. 하늘에서 잘 지켜봐 줘요. 사랑해 아빠"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은 고 박용식의 사망 13주기다.
고인은 캄보디아에서 영화 촬영을 마치고 귀국한 뒤 건강 이상을 호소했다. 이후 패혈증 증세로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끝내 숨을 거뒀다. 향년 6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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