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46.6%로 집계되면서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펜앤드마이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 4.6%), ‘윤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46.6%로 나타났다. 이중 ‘매우 지지한다’는 33.5%, ‘지지하는 편’은 13.1%로 집계됐다.
여론조사공정이 지난해 12월 24일 공개한 직전 조사에서 ‘윤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답한 비율은 31.5%였다. 즉 이번 조사에서 대통령 지지도가 15.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윤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52.2%로 나타났다. 이중 ‘매우 지지하지 않는다’ 45.6%, ‘지지하지 않는 편’ 6.6%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지한다’ 50.7, ‘지지하지 않는다’ 47.8) △경기·인천(43.2, 54.7) ▲대전·세종·충남북(45.4, 53.7) △광주·전남북(30.7, 68.3) △대구·경북(53.8, 46.2) △부산·울산·경남(54.9, 45.1) △강원·제주(49.9, 50.1)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51.4, 48.2) △여성(42.0, 56.1)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44.8, 52.2) △30대(49.1, 50.1) △40대(38.4, 61.0) △50대(37.5, 62.0) △60대(50.0, 49.5), △70세 이상(63.7, 34.4) 등이었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2.4, 96.0), 국민의힘(93.3, 6.2), 조국혁신당(6.3, 93.7), 개혁신당(13.0, 87.0) 등이었다. 무당층의 경우엔 ‘지지한다’ 27.2%, ‘지지하지 않는다’ 71.1%였다.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72.5, 27.1), 진보(16.7, 81.5), 중도(37.2, 61.7), ‘잘 모르겠다’(31.9, 63.0)였다.
해당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요한 무선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무선 RDD ARS(100%)로 피조사자를 선정했다.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로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가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