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호 전투’ 선전화 조명도…“가련한 몰골 보여주는 걸작”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6면에서 6·25 전쟁을 언급하며 “이 전쟁에서 백수십 년의 침략력사를 가진 미국은 처음으로 대참패를 당하였다”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당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인적, 물적자원을 죄다 긁어모아 조선전선에 투입하고 전쟁 사상 인류가 알지 못하는 가장 잔인한 방법을 다 적용하면서 어떻게 하나 이겨보려고 발악하였지만 미제는 걸음마다 피 터지게 얻어맞고 패할 수밖에 없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미국이 똑똑히 새겨두어야 할 것은 지난 조선전쟁 때부터 비참한 패배의 력사가 씌여지기 시작하였다는 것”이라고 경고했다.북한은 통상 6월 25일부터 전승절까지를 ‘반미 공동투쟁 월간’으로 정하고 반미 집회 등으로 적대 의식을 끌어올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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