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1황’ 일본, 경우의 수 필요 없다! 뉴질랜드 3-0 꺾고 ‘무실점’ 3전 전승, 1위 통과…6년 만에 16강 진출 [U-20 월드컵]

21 hours ago 8

‘아시아 최강’ 일본에 있어 경우의 수는 필요 없었다.

일본은 4일(한국시간) 칠레 발파라이소의 에스타디오 엘리아스 피게로아 브란데르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2025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3-0 대승했다.

이로써 일본은 이집트, 칠레, 뉴질랜드를 상대로 단 1골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3전 전승, A조 1위 및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오구라의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은 일본의 승리를 알리는 것과 같았다. 사진=AP=연합뉴스

오구라의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은 일본의 승리를 알리는 것과 같았다. 사진=AP=연합뉴스

일본의 U-20 월드컵 16강 진출은 무려 6년 만이다. 그들은 2년 전 대회에서 콜롬비아, 이슬엘에 밀렸고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웃지 못했다.

일본은 골키퍼 아라키를 시작으로 코스기-이치하라-시오카와-모리-히라가-이시와타리-오구라-나카가와-요코야마-칸다가 선발 출전했다.

뉴질랜드는 골키퍼 그레이를 시작으로 로케-스미스-켈리 힐드-쿠리발리-길리언-맥클레이-우키치-미들턴-워커-켈리가 선발 출전했다.

일본은 전반 21분 오구라가 멋진 페이크 동작 이후 중거리 슈팅, 그레이를 뚫고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전반 42분 수비진 실수로 워커에게 슈팅을 허용했으나 아라키가 막아냈다.

일본은 4일(한국시간) 칠레 발파라이소의 에스타디오 엘리아스 피게로아 브란데르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2025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3-0 대승했다. 사진=AFP=연합뉴스

일본은 4일(한국시간) 칠레 발파라이소의 에스타디오 엘리아스 피게로아 브란데르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2025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3-0 대승했다. 사진=AFP=연합뉴스

후반에도 일본의 공세는 대단했다. 후반 57분 칸다의 슈팅이 옆그물을 강하게 때렸다. 그리고 후반 64분에는 히라가의 박스 안 슈팅이 스미스를 맞고 들어가며 2-0을 만들었다.

후반 70분 이시이의 박스 안 슈팅을 그레이가 선방했다. 하나, 2분 뒤 사이토 기점, 다카오카의 패스를 이시이가 밀어 넣으며 3-0으로 경기를 끝냈다.

한편 대한민국은 파나마를 상대로 2-1 승리, 1승 1무 1패로 B조 3위에 올랐다. 파라과이에 다득점으로 밀린 것. 이로 인해 와일드카드 경쟁 상황을 바라봐야 한다.

현재로선 A조는 경쟁국이 없다. 3위에 오른 칠레가 1승 2패를 기록, 대한민국에 승점에서 밀린다.

교체 투입된 이시이의 쐐기골은 뉴질랜드를 울렸다. 사진=AP=연합뉴스

교체 투입된 이시이의 쐐기골은 뉴질랜드를 울렸다. 사진=AP=연합뉴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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