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 가운데 한일령 반사이익이 더해지면서 한국의 관광 관련주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14일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일령이 바꿀 여행지도, 수혜주는 한국에 있다’ 보고서에서 이같이 분석하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롯데관광개발, CJ, 글로벌텍스프리가 제시됐다.
각종 K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1~9월 누적외국인 관광객은 1165만명으로 전년동기(991만명) 대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외국인 관광객이 처음으로 2000만명을 돌파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9월까지의 누적 방한 중국인 관광객은 351만명으로 여전히 코로나 이전의 79% 수준, 사드 보복이 있었던 2016년 이전 대비 55% 수준에 그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한중 관계가 본격적인 개선 움직임이 보이기 시작했던 5월부터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 속도가 전체 관광객 증가 속도를 추월했음을 감안하면 연말까지 더욱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이 가운데 중국의 한일령을 기점으로 방한 중국인 관광객이 더욱 탄력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최근 환율 환경도 한국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위안 환율은 3년여 새 최저 수준으로 안정된 바 있다.
코로나 이후 방일 중국인 관광객이 방한 중국인 관광객 대비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화 약세와 한일령이 맞물리며 한국이 중국 관광객의 매력적인 대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이 수요 대체 효과를 직접적인 수혜로 보여줄 기업은 롯데관광개발”이라며 “중국발 항공 편수의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제주도에 위치해있고, 국내 카지노 중 중국계 고객의 비중이 가장 높기 때문”이라며 롯데관광개발을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그는 이어 “사실상 중국인 관광객 필수 쇼핑 코스로 자리잡은 올리브영을 보유한 CJ도 주목해야 한다”며 “올리브영을 중심으로 피부미용 부가세 환급이 증가하면서 국내 텍스리펀드 시장 압도적 1위 사업자인 글로벌 텍스프리도 중국인 관광객 소비 확대 효과를 확실하게 받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12월 맞은 증시…FOMC 경계감과 코스닥 기대감[주간증시전망]](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3000226.jpg)




!["코스피 4000선 전후 박스권…반도체·원전株 대응 유효" [주간전망]](https://img.hankyung.com/photo/202511/99.31219454.1.jpg)
![친구들 대기업 들어갈 때 '이곳' 가더니…'300억 부자' 됐다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https://img.hankyung.com/photo/202511/01.42473678.1.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