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SK증권은 26일 SK스퀘어(402340)에 대해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이 본격화되며 기업가치 재평가 국면에 진입했다고 분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8만원에서 74만원으로 27.6%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5조8900억원 규모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면서 주주환원 재원이 크게 확대됐다”고 밝혔다.
전일 주주총회에서 자본준비금 감소 안건이 통과되며 재무구조 최적화가 진행된 가운데, 이번 전입으로 향후 배당 및 자사주 매입 여력이 크게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2026~2028년 주주환원 정책에서 2026년 총 주주환원 규모는 약 3100억원으로 자사주 매입 1100억원과 현금배당 2000억원으로 구성된다.
또 다른 핵심 모멘텀으로는 SK하이닉스의 ADR(미국 주식예탁증서) 발행 추진이 꼽혔다. 최 연구원은 “ADR 발행 이후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 확대와 멀티플 상승이 기대된다”며 “이에 따른 SK하이닉스 지분가치 상승이 SK스퀘어 기업가치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는 “공정거래법상 지주 회사의 자회사 지분요건 상 SK 하이닉스의 ADR 발행에도 불구하고 SK 스퀘어는 SK하이닉스 지분율은 20% 이상으로 유지할 전망”이라며 “SK 하이닉스가 ADR 을 발행한 이후 글로벌 투자자의 접근성 확대와 멀티플 확장에 따라 주가가 상승한다면 SK 스퀘어의 지분가치도 상승하게 된다”고 짚었다.
특히 SK하이닉스 시가총액 비중이 코스피 내에서 확대되면서 기관투자가의 대체 투자 수요가 SK스퀘어로 유입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최 연구원은 “현재 SK 하이닉스의 코스피 내 시가총액 비중은 15.74%로 3 월 공시된 SK 하이닉스의 시가총액 비중 14.49% 대비 높은 수준”이라며 “이에 단일종목 편입한도 10% 룰에 의거 기관투자자는 SK하이닉스 대안으로 SK스퀘어 매수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3 week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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