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은 6일 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3차전을 치른다. 대한항공 헤난 달 조토 감독(왼쪽)과 현대캐피탈 필립 블랑 감독. 사진제공|KOVO
[천안=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이 운명의 3차전에서 챔피언 향방을 가를 승부를 펼친다.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은 6일 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3차전을 치른다. 5전3선승제로 진행되는 이번 시리즈에서 대한항공은 먼저 2승을 거두며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현대캐피탈은 홈에서 반격에 나서며 대역전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두 팀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였다. 대한항공은 23승13패(승점 69)로 1위를 차지했고, 현대캐피탈은 22승14패(승점 69)로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승수에서 밀려 2위로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이후 현대캐피탈은 우리카드를 상대로 PO서 2승을 따내며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다.
대한항공 헤난 달 조토 감독은 통합우승(정규리그+챔피언전)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도 방심을 경계했다. 그는 “오늘은 특히 터치 하나하나가 중요하다. 정성이 필요하다”며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대캐피탈의 PO 경기를 보면서 얻은 정보들은 매우 소중하다. 데이터를 취합하며 특정 상황에서의 공격과 수비 선택을 분석했다”며 “이런 디테일한 준비가 승리 가능성을 높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맞서는 현대캐피탈 필립 블랑 감독은 필승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특히 2차전에서의 아쉬운 판정을 잊지 않았다. 현대캐피탈은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원정 2차전 5세트에서 14-13으로 앞선 상황에서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등록명 레오)의 스파이크 서브가 아웃으로 판정되며 흐름을 내줬고, 접전 끝에 패했다. 비디오 판독까지 진행됐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블랑 감독은 “원래 목표는 인천에서 최소 1승을 거두는 것이었다”며 “경기는 졌지만 선수들끼리는 우리가 이겼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죽을 힘을 다해 싸울 것”이라며 반전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천안|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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