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위시, 이 새로운 설렘 정말 기적이네…'미라클' [신곡in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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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 위시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NCT 위시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NCT 위시(WISH)가 슈퍼주니어 '미라클'의 설렘을 새롭게 재현했다.

NCT 위시는 22일 오후 6시 신곡 '미라클(Miracle)'을 발표했다.

2005년 발표된 슈퍼주니어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이 곡은 '히트곡 메이커' 켄지(KENZIE)가 편곡을 맡아 뉴 잭 스윙 장르로 모던하게 탈바꿈했다. 기존의 '미라클'이 에너지 넘치고 활기찬 기운으로 설렘을 유발했다면, NCT 위시 표 '미라클'은 보다 부드럽고 뭉클한 설렘을 안긴다.

지난해 2월 데뷔해 풋풋한 매력으로 '최강 신인'으로 자리매김한 NCT 위시의 장점을 부각한 편곡이 인상적이다. 같은 곡이지만 확 다른 분위기가 풍긴다. 달콤하게 노래하는 멤버들의 모습에 미소가 지어진다. 한층 편안하게 발전된 사운드에 귀에 쏙쏙 박히는 특색 있는 보컬까지 듣는 음악으로서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린 '미라클'이다.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스페셜 비디오를 통해서는 NCT 위시만의 청량함을 한층 깊게 느껴볼 수 있다. Y2K 콘셉트를 찰떡 같이 소화한 멤버들이 힘 있게 안무를 소화하는 댄스 브레이크는 또 다른 반전 포인트다. 슈퍼주니어가 '미라클'을 발매했을 당시 선보였던 밝은 에너지가 NCT 위시의 개성과 만나 최상의 시너지를 냈다.

앞서 라이즈의 '허그'가 20년 전의 기억을 그대로 품에 안겼다면, 이번 '미라클'은 같은 곡이지만 완벽하게 새로운 재미를 안길 수 있다는 기적을 보여준다. NCT 위시 맞춤형으로 변신해 설렘을 한 가득 품고 있는 '미라클'을 퇴근송으로 추천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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