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개 과제 중 30개 완료…연내 3개 추가 이행e-FX 가이드라인 마련해 24시간 외환거래 지원결제촉진대금 주식·채권 납부 허용…원화 부담 완화외환시장 연장 이후 현물환 거래량은 10.1% 증가 등록 2026-08-14 오후 12:00:06 수정 2026-08-14 오후 12:00:06 가 가 [세종=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내년부터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계좌를 개설하지 않고도 해외 금융기관을 통해 원화를 보유·이체하고 국내 증권 결제에 활용할 수 있는 국제결제망이 가동된다. 정부는 전자 외환거래(e-FX)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결제촉진대금 납부 방식을 개선해 외국인 투자자의 거래·결제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허장 제2차관이 14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외환건전성협의회 겸 MSCI 선진국지수 편입 추진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지난 1월 발표한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로드맵’의 이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엔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등이 참석했다. 허장 재정경제부 제2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외환건전성협의회 겸 MSCI 선진국지수 편입 추진 TF 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정부는 MSCI 로드맵에 담긴 8대 분야 39개 과제 가운데 현재까지 30개 과제(77%)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올해 안에는 3개 과제를 추가로 이행할 계획이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한국은행원화국제결제망’ 구축을 위해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외국환거래규정과 관련 지침을 개정한다. 원화 업무를 수행하는 해외 금융기관의 등록 절차와 요건 등을 마련한 뒤 다음 달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정식 시행 시기는 내년이다. 국제결제망이 가동되면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에 별도 계좌를 만들지 않고도 해외 금융기관을 통해 원화를 보유하거나 이체할 수 있다. 해외에서 보유한 원화는 국내 주식과 채권 결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정부는 해외에서 원화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넓어져 외국인 투자자의 거래 편의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24시간 외환거래를 지원하기 위한 e-FX 가이드라인은 이달 중 배포한다. e-FX는 전자적으로 가격 정보를 제공하고 자동 주문체결 기능 등을 활용하는 외환거래 방식이다. 가이드라인에는 거래의 기본원칙과 시스템 안정성, 시장 변동성 대응 등 금융기관이 준수해야 할 내부통제 기준이 담...
MSCI 편입 로드맵 77% 이행…내년 원화 국제결제망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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