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관심에도 KBO 택했다' 1R 후보 곽도현, 김원중에게 배운 무기로 亞 정상 도전 "부끄럽지 않은 피칭으로 1등해서 돌아올게요" [인터뷰]

6 days ago 11

부산공고 곽도현이 최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한국 U-18 야구 국가대표 훈련을 마치고 스타뉴스와 인터뷰에 응했다. /사진=김동윤 기자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관심도 받았던 곽도현(18·부산공고)이 한국 KBO 리그 잔류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곽도현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야구연맹(BFA) 18세 이하(U-18)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정윤진(55) 덕수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18년 이후 8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기준 키 195㎝, 몸무게 100㎏의 건장한 체격을 갖춘 곽도현은 2027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후보군으로 평가받는 오른손 투수다.고교 통산 성적은 16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3.83, 54⅓이닝 21볼넷 12몸에 맞는 공 65탈삼진,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31. 팀 전력이 강하지 않은 탓에 3년간 많은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지만 비공식 최고 시속 152㎞, 공식 150㎞의 빠른 공과 각이 큰 슬라이더를 앞세워 지난해부터 스카우트들 사이에서 꾸준히 이름이 오르내렸다.아직 완성형은 아니다. 최근 청소년대표팀 훈련을 지켜본 KBO 구단 스카우트 A는 "(곽)도현이는 좋은 직구와 슬라이더 구위를 갖고 있다"면서도 "직구와 슬라이더만으로는 흔한 패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제3구종 개발이 필요해 보인다"고 평가했다.또 다른 KBO 구단 스카우트 B도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도 관심을 가졌다. 미국도 피지컬 좋고 볼 빠른데 제구가 안 좋은 선수는 많은데, 곽도현은 비슷한 조건에 제구가 어느 정도 된다. 피지컬도 있으니 힘이 붙으면 장현석(LA 다저스)만큼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부산공고 곽도현.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곽도현도 자신의 숙제를 정확히 알고 있다. 그래서 연마하고 있는 구종이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김원중(33)에게 배운 포크볼이다. 김원중은 축구를 좋아하던 부산 소년을 롯데 자이언츠와 야구에 빠지게 만든 롤모델이었다. 김원중은 2012 KBO 신인드래프트 동기이자 현재 은퇴 후 부산공고 투수코치로 재직 중인 박휘성(34·롯데 4R 37번) 코치의 부탁으로 지난해 부산공고를 방문해 곽도현과 연이 닿았다.최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스타뉴스와 만난 곽도현은 고교 3학년 시즌을 앞두고 세운 목표에 대해 "시속 150㎞를 던지는 것과 포크볼을 자유자재로 던질 수 있게 만드는 것이었...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