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고소 나흘 만 김민종 ‘불법도박 주장’ 사과…“만나서 오해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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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가수 MC몽이 배우 김민종을 향한 불법 도박 관련 주장에 대해 사과했다.

MC몽은 지난 5일 개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민종을 직접 만나 오해를 풀었다고 밝히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MC몽은 방송에서 “민종이 형님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한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김민종 선배님을 언급한 것 자체가 제 잘못이다. 이후 어떤 기사가 나오든 모두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민종 선배님의 도박 오해는 오늘 둘이서 잘 풀었고, 형님이 저를 따뜻하게 안아주셨다”며 김민종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서 지난 5월 18일 MC몽은 개인 생방송을 통해 연예계에 불법 도박 모임이 존재한다고 주장하며 김민종의 실명을 언급했다.

김민종 측은 즉각 해당 주장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김민종 측에 따르면 이로 인해 미국 현지 로케이션으로 진행되는 할리우드 신작 영화에서 하차했으며, 논의 중이던 대형 광고 계약 2편도 중단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결국 김민종 측은 지난 1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MC몽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고소 나흘 만에 MC몽이 직접 김민종을 만나 사과하면서 양측의 갈등은 일단락됐다. 김민종 측은 6일 “금전적·정신적 피해를 입힌 후배였지만, 뒤늦게 과오를 뉘우치고 다가온 이에게 손을 먼저 내밀며 따뜻하게 안아줬다”며 갈등이 봉합됐음을 전했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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