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일 LS일렉트릭(LS ELECTRIC)에 대해 "올해 수주 예상치를 기존 4~5조원에서 5~6조원으로 상향한다"며 목표주가를 75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허민호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의미 있는 수준의 미국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전력기기 수주가 시작됐다"며 "올해는 본격적으로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봤다.
이어 "북미 매출 확대 등으로 중장기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실적 성장에 대한 높은 가시성을 감안할 때 경쟁사 대비 주가 프리미엄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데이터센터용 배전반·배전기기, 온사이트발전용 중압 전력기기, 초고압 전력기기 이외 향후 고성장이 기대되는 HVDC CT.R과 MV·LV DC용 차세대 직류 전력기기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신증권은 LS일렉트릭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보다 24%와 62% 증가한 6조1400억원, 6897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2.6%포인트 상승한 11.2%로 예상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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