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수주·실적 증가세 지속…목표가 30%↑-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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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4일 LS ELECTRIC(010120)(LS일렉트릭)에 대해 북미 데이터센터 수주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8만5000원으로 기존 대비 29.5%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주가는 지난 5월 7일 기록한 최고가 대비 24.2% 하락했으나 수주와 실적의 동시 성장 모멘텀은 확대되고 있다”며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적기”라고 밝혔다.

장 연구원은 “북미 데이터센터향 제품 공급 계약 수주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이미 2분기에만 2건의 북미 데이터센터 설비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계약 규모는 총 4893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따라 2026년 북미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는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하며 1조500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데이터센터 전력 설비 제품의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경쟁사와 비교해 30% 이상 빠른 납품 속도를 바탕으로 수주 확대를 이어갈 것”이라며 “데이터센터 고객의 경우 3년 이상의 장기 공급 슬롯 확보를 전제로 구매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이미 확보한 고객사로의 반복 수주 역시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S일렉트릭의 2026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3.4% 늘어난 6975억원으로 추정했다. 고수익성 프로젝트 증가에 따른 이익률 개선이 중장기적으로 이어지면서 2025~2028년 영업이익률 연평균 성장률은 47.9%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2분기부터 본격적인 이익률 개선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1분기와 다르게 일회성 비용 영향이 없고 일부 제품의 판가 인상 효과가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2% 증가한 15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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