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헤리티지 상품 날개…상반기 매출 90억 원, 50%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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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최근 K컬처가 인기를 끌며 국가유산 활용 상품의 매출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유산진흥원이 20일부터 부산 벡스코 내 대한민국관에서 선보일 K헤리티지 상품들. (사진=국가유산진흥원)
국가유산진흥원이 20일부터 부산 벡스코 내 대한민국관에서 선보일 K헤리티지 상품들. (사진=국가유산진흥원)

14일 국가유산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문화상품 브랜드 ‘K헤리티지’의 온오프라인 매출액은 약 90억 9000만 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약 60억 7000만 원)보다 49.7%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매출은 약 161억 원으로 역대 최고 매출이었다. 올해 다시 최고 매출 실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올해 상반기 온라인과 인천국제공항 상품점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온라인 쇼핑몰 ‘K헤리티지 스토어’는 올해 상반기 약 22억 원의 매출로 전년 동기(11억 8000만 원)보다 약 86.4% 증가했다.

인천공항 한국전통문화센터의 상품 매출은 약 14억 원에서 26억 6000만 원으로 90.0% 늘었다.

진흥원은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문화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앞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컴백 공연이 열린 3월에는 광화문 월대 서수상을 소재로 한 열쇠고리, ‘아리랑 손수건’을 출시했다.

지난달엔 박물관 문화상품 ‘뮷즈’(MU:DS)를 운영하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업무협약(MOU)을 맺기도 했다.

진흥원은 오는 19∼29일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세계유산을 주제로 한 상품을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20일부터 부산 벡스코 대한민국관 내에 K헤리티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온라인 스토어 기획전도 연다.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17건을 친근한 일러스트로 표현한 상품들을 기획했다. 마그넷, 자투리 한지 원단을 표지로 쓴 수첩, 유튜버 ‘술익는집’과 협업한 술 등 140여 품목의 전통문화상품을 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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