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한계 부순 사운드 호평, 튜이드 ‘올해의 신인’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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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ABD [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케이(K)팝의 ‘초대형 신인 기근’을 깬 그룹이 나타났다. 튜이드(Tuide)다. 하이브의 신규 레이블 ABD에서 선보인 7인조 여성 그룹이 단숨에 ‘올해의 신인’을 조기 확정 지은 인상이다.출발부터 남다르다. 24일 발매된 튜이드의 데뷔 앨범 ‘튠 앤드 플레이’(TUNE & PLAY)는 공개 이튿날 수록곡 전곡이 국내 대표 대중음악 순위표인 멜론 ‘핫100’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16위까지 순위가 치솟은 타이틀곡 ‘선 키스’를 위시로 ‘걸즈’(18위), ‘ABD’(54위), ‘에코’(56위) 등 수록곡 전곡이 고르게 순위에 포진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인 QQ뮤직 뮤직비디오 차트 4위에 오르며 글로벌 화력까지 입증했다.데뷔와 동시에 전곡을 줄 세운 ‘대이변’의 동력으로는 압도적 장르적 완성도가 꼽힌다. 타이틀곡을 통해 구현한 ‘소울트로닉’이 대표적이다. 따뜻하고 농밀한 소울 감성에 세련된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장르로, 그간 여성 그룹의 흥행 공식을 양분하던 이지리스닝이나 걸크러시와 확실한 차별화를 꾀했다. 사진캡처 | 튜이드 ‘선 키스’ 뮤직비디오 “케이팝의 한계를 또 한 번 깨부순 참신한 사운드”란 호평도 잇따른다. 몽환적이면서도 세련된 음악의 질감이 대중은 물론 마니아층까지 단번에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성취에는 정교한 프로덕션의 힘이 크다. 세븐틴, 투어스 등을 제작한 한성수 마스터 프로페셔널의 발굴 안목과 한국 힙합 어워즈에서 ‘올해의 프로듀서상’을 휩쓸며 트렌드를 견인해 온 그루비룸의 프로듀싱이 만나 시너지를 이뤘다.초대형 신인의 등장에 케이팝 팬덤 역시 빠르게 반응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기존 여성 그룹에서 보기 드물었던 장신의 피지컬과 개성 강한 마스크가 인상적”, “아이돌 팬이 아니어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그냥 명반”, “전곡이 타이틀감”이라는 호응이 쏟아지고 있다.튜이드는 다국적 배경을 지닌 10대 멤버들로 구성됐다. 정제되지 않은 청량미와 긴 팔다리에서 뻗어나오는 시원시원한 춤선, 여기에 감각적인 사운드를 더해 전에 없던 팀 컬러가 완성됐다는 평이다. 튜이드의 등장은 한편 지난해 코르티스, 올데이프로젝트, 하츠투하츠, 킥플립, 아홉 등 대형 루키가 쏟아지며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던 것과 달리, 올해는 지난해 TV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알파드라이브원, 박재범이 기획한 롱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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