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방산 ETF 2종, 이틀 간 개인 순매수 1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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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방산TOP10’과 ‘KODEX 방산TOP10’ 레버리지의 개인 순매수가 이틀간 총 110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방위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는 것으로 해석된다.

(자료 제공=삼성자산운용)

삼성운용에 따르면, 두 ETF의 현재 순자산은 전 거래일 기준 4264억원이다.

KODEX 방산TOP10은 국내 방산 기업 가운데 방산부문 매출과 해외 수출비중, AI 방산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하는 ETF다. 주요 편입종목으로는 한국항공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이 있으며 방산 대표기업 10개 종목을 담고 있다. KODEX 방산TOP10레버리지는 방산TOP10 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ETF다.

KODEX 방산TOP10은 미국과 이란 전쟁이 발발한 이후 첫 거래일인 지난 3일 전체 ETF중 개인 순매수 순위 7위를 기록했다. 이튿날인 4일에도 개인 순매수 순위 8위를 차지하며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같은 기간 KODEX 방산TOP10레버리지는 개인 순매수 17위, 16위를 기록했다.

KODEX 방산TOP10의 일간 수익률은 3일 13.3%를 기록하며, 레버리지·인버스를 제외한 전체 ETF 중 일간 수익률 3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KODEX 방산TOP10 레버리지는 28.5% 상승하며 전체 ETF 중 일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전쟁이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해 국내 증시가 급락하는 가운데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KODEX 방산TOP10 28.91%, KODEX 방산TOP10레버리지 49.02%를 기록했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미국과 이란 전쟁까지이어지며 세계적으로 한국 방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방산 기업 가운데 실제 방산 매출과 수출 비중을 고려해 구성된 KODEX 방산TOP10과 KODEX 방산TOP10레버리지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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